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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느껴지는 구취와 이물감...혹시 나도 '편도결석?' 원인과 예방법 알아보자!신체건강 2021. 11. 29. 20:50반응형SMALL
양치질을 해도 계속 나는 입 냄새!
계속되는 마스크 일상, 양치질을 해도 계속해서 맡아지는 입냄새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인구의 40% 이상은 고질적인 입냄새로 곤란을 겪는다고 할 정도로 매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입냄새인데요. 말을 많이 하거나 마늘, 양파와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입안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은 양치질만 잘해주어도 곧장 해결될 수 있지만 '병적인 입냄새'의 경우 아무리 양치질을 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에서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이 알갱이를 손으로 만져보면 두부처럼 부드럽지만 냄새를 맡아보면 아주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이것이 바로 '편도결석'입니다.편도결석 증상
편도결석은 목젖 아래 양옆으로 자리 잡은 '편도'라 불리는 곳에 생기는 노란 알갱이를 의미하는데요.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심각한 구취를 일으키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물론 본인에게도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입냄새뿐만 아니라 이물감까지 느껴지기 때문에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간지러울 수도 있고 인후통, 귀 통증 등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결석은 돌처럼 딱딱하지는 않고 손으로 누르면 두부처럼 부드러운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양치 및 기침을 할 때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약한 냄새와 이물감을 참지 못하고 면봉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편도에 상처를 남겨 염증을 유발하거나 결석이 생긴 구멍을 더욱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편도결석 원인
혀뿌리의 편도에 위치한 편도는 코와 입으로 들어온 항원에 대해 면역계를 발동시키는데요.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목이 붓고 이물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기침과 콧물이 발생하고 열감과 통증이 수반되며, 이 과정에서 편도의 작은 구멍에 각종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데 이렇게 뭉쳐진 작은 알갱이들은 황화수소, 메틸 머캡탄, 황화 디메틸 등이 포함되어 매우 역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데요. 특히 목의 깊숙한 곳인 혀뿌리에 결석이 생길 경우 말을 할 때마다 지독한 구취를 풍깁니다.
편도결석 예방방법
편도선은 몸의 컨디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직인만큼 평소 예방을 위해 무리한 활동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 시대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만큼 항상 마스크를 빼놓지 말아야 하고, 하루에 1.5리터 이상씩 수분을 섭취하여 구강 인두를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하며 수시로 양치나 가글을 해 구강 청결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구강청결제의 경우 목을 뒤로 젖히고 목 안쪽에 있는 입가심으로 편도 전체를 헹구는 것이 좋으며 양치 후, 식사 후, 또는 목 이물감을 느낄 때마다 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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