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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본 사람만 안다는 요로결석...과연 여름에만 발생할까?남성건강 2021. 11. 15. 16:32반응형SMALL
여름에 뜨거운 햇빛으로 땀이 비 오듯 내리고 갈증이 쉽게 찾아온다는 사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천식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여름에는 각종 질병 질환들이 가장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데, 이맘때 찾아오는 골칫덩이가 하나 있죠. 바로 '요로결석'인데요!
한번 발생하면 옆구리가 찢어질듯한 증상으로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로 매우 고통스러운 증세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름이면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겨울이 되어버린 지금, 이 날씨에 요로결석은 안 생기겠지 하고 마음을 놓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요로결석은 날씨가 춥다고 해서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요로결석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는 되나 여러번 재발이 쉽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예방하며 주의사항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불청객, 오늘은 이 요로결석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STEP1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은 체내에서 소변을 만들고 저장하는 공간인 콩팥과 요로, 방광, 요도 등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에 대한 증상은 출산보다 더욱 고통스럽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큰 두려움을 주기도 하죠. 요로결석은 주로 신장에서부터 요로 기관을 따라 내려오면서 발생합니다.
요로결석이 발생하는 이유는 수분과 섬유소 섭취 부족, 단백질 설탕 염분 과다 섭취, 수분 섭취 부족 등으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이 생성됩니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에 더 뜨겁고, 겨울이 더 추워지면서 요로결석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예요.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수분 섭취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여름이 아니라고 해도 충분한 수분 섭취의 생활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STEP 2
요로결석 증상
요로결석은 옆구리 통증이라고 잘 알려져 있지만 수면 중에 구역질이 생기거나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고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옆구리, 생식기 주변으로 통증이 점점 확산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 오심, 구토,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고 방광이나 요도에 결석이 있을 경우에는 빈뇨, 잔뇨감, 하부 요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할 경우에는 결석들이 점점 쌓이면서 소변의 흐름을 막아 수신증, 오폐, 급성 신우신염, 요로 패혈증 등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져 신장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STEP 3
요로결석 치료
요로결석은 가장 먼저 소변검사, 초음파 검사, X선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현미경을 통한 소변 검사나 X선 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며 요로조영술의 경우 신장의 기능과 요로의 변화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주로 전산화 단층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요로결석에 대한 치료법은 주로 체외 충격파쇄석술과 자연 대기요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여 결석이 자연적으로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연 대기요법을 진행하고,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아가거나 결석이 심각할 경우에는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통해 체내의 결석만을 분쇄하여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체외 충격파쇄석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별도의 마취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주로 30~40분 정도면 마무리됩니다.STEP 4
요로결석 예방법
요로결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언급해드리고 있듯이,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 소변량이 2리터 이상 될 수 있도록 하루에 3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 주셔야 하며 소변을 농축시키기 쉬운 피자, 감자, 된장, 고추장 등 염분이 포함된 음식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육류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있도록 하며, 다시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STEP 5
Q & A
Q.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소변에는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은 여러 노폐물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신장에서 버려지게 되는데요. 이 소변에 섞여있는 노폐물들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결석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름에는 기본 30도가 넘나드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땀을 많이 흘릴수록 소변이 빨리 농축되면서 소변 속 결석 알갱이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Q. 요로결석은 유전성인가요?
A. 요로결석 자체는 유전 질환이 아니지만 가족 중 한 명이 요로결석이 있을 경우 다른 가족들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주 지역이나 식생활, 음식물 섭취 등 평소 생활 환경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Q. 꼭 입원을 해야 하나요?
A. 무조건 입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환자 개개인의 결석 크기와 현재 상태에 따라 입원 여부가 결정되면 극심한 통증이 있다고 해도 하루 만에 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별도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고 2시간 이내에 쇄석을 마친 상태라면 입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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