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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픈 만성통풍 초기증상...원인과 예방법은? <통풍 치료에 좋은 음식과 식단 관리법>신체건강 2021. 12. 1. 22:00반응형SMALL
바람만 스쳐도 아픈 만성 통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 통풍 환자는 46만 명으로 2012년에 비해 7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풍은 보통 중장년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날이 갈수록 변해가는 식습관으로 인해 현재는 20~30대의 통풍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여성들도 통풍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폐경 후의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통풍이 발생활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배달 음식 소비가 늘어나면서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겨울철을 맞아 바람도 차가워지면서 통풍을 걱정하거나, 통풍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통풍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만성 통풍 초기 증상은?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은 고혈압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관절염보다 요로결석증이 나타나는 환자가 더욱 많습니다. 통풍의 경우 엄지발가락과 발목, 무릎 등 한 군데의 관절이 갑자기 부어오르거나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거나 무릎, 발, 발목, 손목, 팔꿈치 등에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통풍은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매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양말을 신거나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통풍은 단순히 관절이 아픈 질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관절염은 통풍의 10%를 차지할 뿐, 나머지 90%는 뇌졸중,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성 통풍 원인은?
통풍은 주로 요산의 과다 축적으로 발생합니다. 요산은 사람이 먹는 여러 음식이 소화되어 최종적으로 대사 된 후 나오는 물질로, 보통 혈액 내에 녹아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통풍 환자는 혈액 내 요산이 지나치게 많으며, 이렇게 과다 축적된 요산은 결정체로 변하고 관절 내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서늘한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음주 등도 발병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① 바나나
바나나는 퓨린의 함유량이 낮고 칼륨이 풍부하여 산성 성질을 띤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② 수박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통풍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③ 현미
현미는 신체의 독소를 배출하는 피티산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통풍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④ 우유
우유는 요산의 배출을 촉진하여 관절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통풍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통풍에 안 좋은 음식
① 과메기
과메기 특유의 비릿한 맛이 입맛에 맞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과메기는 아스파라긴산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숙취 해소에는 도움이 되나 통풍 질환을 유발하는 퓨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요산 수치에 문제가 있는 통풍 환자는 꼭 피해야 합니다.
② 햄, 베이컨, 삼겹살 등의 돼지 육류
햄, 베이컨, 삼겹살 등의 돼지 육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의 음식은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이 포함되어 있어 자제해야 합니다.
③ 고등어, 참치 등의 등 푸른 생선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3와 같은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퓨린 함량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④ 게, 새우 등의 갑각류
가리비, 게, 새우 등의 갑각류 또한 마찬가지로 퓨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⑤ 음주맥주, 소주 등의 알코올은 요산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고, 특히 이 중에서도 맥주는 퓨린이 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요산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 예방방법
신장의 요산 배설 능력 향상을 위해 짜거나 매운 음식을 자제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져야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일 경우 식습관 관리는 물론 표준 체중으로 맞춰줘야 요산의 생성 및 배설에 큰 도움이 되며, 동물성 단백질과 음주를 피하고 지방질 음식이나 당질 섭취량 조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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