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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암 발병 2위, 자궁경부암 증상부터 예방방법까지!
    여성건강 2021. 11. 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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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분들이라면 주기적으로 국가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데, 혹시 검사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검사를 받아보시는 분들이라면 무섭고 긴장되는 마음에 '나중에 받아도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검사를 미루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또 설마 내가? 하는 마음으로 아예 검사를 받지 않으시고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자궁경부암이라는 질병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성관계를 한' 여성에게만 나타난다는 인식이 잡혀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러 가기 꺼림칙하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여성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를 하지 않은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국가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여성에게 발생하기 쉽고 자칫하면 생명의 지장까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두렵고, 무섭더라도 내 평생 건강을 위해 미리미리 대처하는 것이 좋겠죠? 절대 미루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검사받으셔서, 내 건강을 내가 챙길 수 있도록 해요!

     


    1. 자궁경부암, 왜 발생하는 걸까?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암이 발생한 것으로, 질과 연결된 자궁 입구의 상피세포가 인 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변이되어 암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에요. 대부분의 원인은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번 감염되면 완치가 불가능하여 평생 몸에 머무르게 되지만 본인의 면역기능이 좋다면 자연치유가 되기도 해요. 전 세계적으로 여성 암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찾아오는 불청객이기 때문에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처음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고 나서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까지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HPV 검사를 받는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다만, 암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 범위도 넓어지고 완치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드리고 있어요. 


    2. 자궁경부암,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비정상적인 질 출혈과 붉은 질 분비물, 성교 후 출혈을 보이고 있어요. 이것은 초기로, 만약 더 나아가 중기로 넘어간다면 배뇨 후 출혈과 배뇨곤란, 혈뇨까지 보일 수 있으며 여기서 더 악화된다면 체중 감소, 악취, 골반통, 요통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점점 첫 성관계 연령이 빨라지면서 이에 따라 자궁경부암 발생률도 20~30대에서 많아지고 있어요. 산부인과의 방문을 꺼리고 주기적 검진과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도 어렵고 예후도 나쁜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아무리 무섭고, 주변 시선이 두려워도 내 건강을 위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3.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어떻게 할까?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성접촉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이라고 위에서 말씀드렸었는데요. 이때 이루어지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주로 가다실과 서바릭스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어떤 것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가다실은 주로 만 9세~26세 사이에 6개월 간격으로 접종이 이루어지는 방법인데요. 이것은 HPV6, 11, 16, 18번으로 예방 범위가 넓고 저위험군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줌으로써 성병은 물론 외음부 상피내암, 질 상피내암, 항문암, 구강암 등도 예방이 가능하답니다.

    또 다른 방법인 서바릭스는 가다실과 비슷하게 만 9세~25세 사이로 6개월 간격으로 이루어지는 방법인데요. 가다실과는 다르게 예방 범위는 저위험군이 아닌 고위험군인 HPV16, 18번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방 영역은 비교적 좁지만 항체가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어요. 


    Q & A



    Q.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은 없을까요?
    A. 자궁경부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큼 안전성 우려는 없으며 안전하다고 발표했어요. 현재 전 세계 65개 국가에서 암 예방을 목적으로 2억 건 이상 효과적으로 접종된 만큼 부작용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주사 후 주사 부위에 두드러기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속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Q. 왜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권하는 걸까요?
    A.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성접촉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해야 최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성인보다 청소년 예방접종이 더욱 높은 면역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오늘 알아본 정보, 어떠셨나요? 다음에도 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건강 정보와 함께 찾아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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