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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자궁질환 '자궁근종 · 자궁선근증' 수술, 생리통과 부정출혈, 난임까지 유발...증상과 예방법은?여성건강 2021. 11. 25. 22:13반응형SMALL
최악의 자궁질환
부인과 질병 중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있어 최악의 자궁질환 중 하나라고 알려질 정도로 심각한 고통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악성 종양은 아니므로 치명적이거나 주변 장기로의 전리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나, 방치한다면 종양이 점점 커지고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난임 및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에는 주로 30~40대 여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2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극심한 생리통부터 월경과다, 부정출혈, 난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여성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근종 · 자궁선근증 증상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결과 2016년에는 약 34만 명, 2020년에는 약 52만 명으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5세 이상 여성 5명 중 1명은 자궁근종이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신에게 종양이 생겼는지 모른 채 방치되다 난임과 유산을 비롯한 배뇨장애, 신경통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주 드물게는 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생겨도 약 25% 정도만 증상을 알아챌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자신의 몸에 별다른 변화가 있지는 않은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선근증>은 월경주기에 따라 두꺼워졌다 탈락이 되는 자궁내막층의 성질에 따라 심한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며 자궁 자체가 비대해지면서 복부의 압박감이 발생하기도 하고 척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골반 압박감, 신경 압박 통, 급박뇨, 빈뇨, 변비, 배뇨통, 배변통, 유산이 반복된다면 자궁선근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자궁근종 · 자궁선근증 원인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겨 서서히 자라나는 매우 흔한 양성 종양으로,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발생하며, 임신 기간에 커지고 폐경 후 작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부터 호르몬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비만, 임신경험, 폐경,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자궁근종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벽 안쪽으로 파고들어 자라나 자궁벽이 두꺼워지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자궁선근증 또한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층으로 스며들어 생긴다는 가설과 자궁근층의 조직이 변화하여 자궁내막 조직과 유사해진다는 가설이 있으며, 이 외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바이러스에 의한 전이, 여성 호르몬 불균형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자궁근종 · 자궁선근증 예방방법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둘 다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이 없기 때문에 발생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여성호르몬이나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로를 피하고 흡연과 음주를 자제해야 하며, 비만인 여성의 경우 체지방 양이 많을수록 체내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하루에 20~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햄, 소시지 등 붉은 고기나 가공된 육류를 즐겨먹을 경우 자궁근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되도록이면 야채와 채소, 과일을 위주로 식습관을 고치는 것도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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